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사진이 수천 장씩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행을 다녀온 것도 아니고 특별히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도 갤러리를 열어보면 비슷한 사진이 여러 장씩 저장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이 많아지는 것은 단순히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진을 정리하지 못하게 만드는 몇 가지 공통적인 습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사진이 계속 쌓이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습관 7가지를 알아보고, 사진을 조금씩 정리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비슷한 사진을 여러 장씩 찍는다
사진이 계속 쌓이는 가장 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 장을 찍었는데 조금 아쉬워서 다시 찍고, 또 한 장을 찍다 보면 비슷한 사진이 여러 장 남게 됩니다.
특히 음식이나 풍경, 가족사진을 찍을 때 이런 일이 많습니다.
문제는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모두 필요해 보이지만 나중에 다시 보면 실제로 간직하고 싶은 사진은 몇 장뿐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은 뒤 가장 마음에 드는 한두 장만 남기는 습관을 들이면 사진이 쌓이는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 스크린샷을 삭제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사진이 많아지는 의외의 원인 중 하나가 스크린샷입니다.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잠시 저장하기 위해 화면을 캡처하고, 나중에 다시 확인하려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미 필요 없어진 스크린샷까지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특히 쇼핑 상품, 약속 장소, 지도, 음식점 정보, 인터넷 기사 등을 캡처한 사진은 시간이 지나면 필요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크린샷은 필요한 일을 마친 뒤 바로 삭제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3. 카카오톡이나 메신저에서 받은 사진을 그대로 둔다
가족이나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면 사진이나 동영상이 계속 저장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필요한 사진이라고 생각해 보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사진이나 오래된 이미지가 계속 쌓이게 됩니다.
특히 단체 대화방에서는 여러 사람이 올린 사진이 한꺼번에 저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신저에서 받은 사진 가운데 꼭 보관해야 하는 사진만 남기고 나머지는 주기적으로 정리해 보세요.
4.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 삭제하지 않는다
사진을 정리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필요하지 않지만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삭제 버튼을 누르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면 비슷한 사진이 계속 쌓이고 결국 무엇이 필요한 사진인지 찾기도 어려워집니다.
정말 중요한 사진이라면 별도로 백업하거나 앨범에 보관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막연하게 보관하는 것과 필요한 사진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다릅니다.
5. 사진을 찍은 뒤 바로 확인하지 않는다
사진을 찍은 순간에는 마음에 들었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면 흔들렸거나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진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불필요한 사진이 계속 쌓이게 됩니다.
여행이나 행사처럼 사진을 많이 찍은 날에는 집에 돌아온 뒤 잠깐 시간을 내어 사진을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흔들린 사진이나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은 사진부터 삭제하면 비교적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6. 사진 정리를 한꺼번에 하려고 한다
사진이 이미 수천 장 쌓였다면 정리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손을 대지 않고 계속 미루게 됩니다.
사진 정리는 한 번에 모두 끝내려고 하기보다 짧은 시간 동안 조금씩 하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5분만 정해 최근 사진부터 확인해 보세요.
오늘은 스크린샷, 내일은 중복 사진처럼 종류를 나누어 정리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중요한 사진과 일상 사진을 구분하지 않는다
모든 사진을 같은 방식으로 보관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진을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가족사진이나 여행사진처럼 오래 보관하고 싶은 사진과 잠시 참고하기 위해 찍은 사진은 중요도가 다릅니다.
정말 중요한 사진은 별도의 앨범이나 백업 공간에 보관하고, 다시 볼 필요가 없는 사진은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이렇게 사진의 목적을 구분하면 갤러리를 훨씬 관리하기 쉬워집니다.
사진을 정리할 때 가장 먼저 지워도 되는 것
사진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음 순서로 시작해 보세요.
- 흔들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
- 완전히 같은 사진이 여러 장 있는 경우
- 오래된 스크린샷
- 이미 확인한 인터넷 자료 사진
- 필요하지 않은 광고나 홍보 이미지
- 메신저에서 받은 불필요한 사진
-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문서나 영수증 사진
처음부터 중요한 가족사진이나 여행사진을 정리하려고 하기보다 삭제해도 후회하지 않을 사진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삭제하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사진을 정리할 때는 삭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중요한 사진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사진이나 여행사진처럼 다시 촬영하기 어려운 사진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클라우드나 다른 기기에 백업되어 있다고 생각했더라도 실제로 백업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한 뒤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중요한 사진은 최소한 한 곳 이상의 별도 저장 공간에 백업해 두는 습관을 추천합니다.
사진이 쌓이지 않게 만드는 간단한 습관
- 비슷한 사진은 촬영 후 가장 좋은 사진만 남기기
- 스크린샷은 사용 후 바로 삭제하기
- 메신저에서 받은 사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 사진을 찍은 날 잠깐 정리하기
- 중요한 사진은 별도 앨범으로 관리하기
- 중요한 사진은 정기적으로 백업하기
- 한 번에 정리하려 하지 말고 조금씩 정리하기
사진 정리는 저장공간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진과 동영상이 계속 쌓이면 스마트폰 저장공간도 점점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화질 사진이나 동영상은 한 파일의 크기가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래된 자료가 쌓이면 저장공간을 상당히 차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저장공간이 부족해졌다면 앱만 삭제하기보다 사진과 동영상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불필요한 사진을 정리하고 중요한 자료를 안전하게 백업하면 저장공간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스마트폰 사진이 계속 쌓이는 것은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슷한 사진을 여러 장 남기거나 스크린샷을 삭제하지 않고, 메신저에서 받은 사진을 그대로 보관하는 작은 습관이 모이면 어느 순간 수천 장의 사진이 쌓이게 됩니다.
사진을 모두 정리하려고 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삭제해도 후회하지 않을 사진부터 하루 5분씩 정리하는 방법으로 시작해 보세요.
특히 중요한 사진은 삭제하기 전에 백업 상태를 확인하고, 오래 보관할 사진과 잠시 사용하기 위해 저장한 사진을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는 것보다 필요한 사진을 잘 남기고 관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시간이 조금 있다면 스마트폰 갤러리를 열고 오래된 스크린샷부터 몇 장만 정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