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가까운 사람에게는 말을 더 쉽게 하게 됩니다. 가족이니까 괜찮을 것 같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니까 이해해 줄 것 같고, 서로 편한 사이니까 조금 거친 말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 한마디가 오히려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말도 상대방의 마음이 힘든 순간에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특히 말조심이 필요한 순간을 알아두는 것 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누군가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우리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해결책부터 이야기하기 쉽습니다. "그 정도는 누구나 겪는 일이야." "너무 신경 쓰지 마." "다 지나갈 일이야." 말하는 사람에게는 위로의 뜻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자신의 힘든 마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답을 알려주려고 하기보다 먼저 마음을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힘들었겠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때로는 이런 짧은 말이 긴 조언보다 더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실수했을 때 가까운 사람의 실수를 보면 쉽게 지적하게 됩니다. 특히 이미 본인도 실수한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계속해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 "네가 항상 그렇지." "그것도 제대로 못 해?" 이런 말은 실수를 바로잡는 것과 별개로 상대방의 자존심까지 건드릴 수 있습니다. 실수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때로는 추가적인 비난보다 다음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문제는 이야기하되 사람 자체를 평가하지 않는...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부터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까지, 어렵지 않고 쉽게 풀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