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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돈이 많이 새는 생활습관|무심코 반복하는 소비부터 점검해 보세요


분명 큰돈을 쓴 기억은 없는데 월말이 되면 통장 잔액이 생각보다 적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 번에 큰돈을 지출한 것보다 평소에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작은 소비가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 한 잔,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필요하지 않은 물건 하나처럼 각각은 작은 금액처럼 보이지만 이런 지출이 매일 또는 매달 반복되면 1년 동안 상당한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반복하기 쉬운 돈이 새기 쉬운 생활습관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를 그대로 두는 습관

음악, 영상, 클라우드 저장공간, 각종 앱 등 매달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처음에는 필요해서 가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동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도 계속 비용이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한 달에 몇 천 원 정도라서 그냥 넘어가기 쉽지만 여러 서비스가 쌓이면 매달 적지 않은 금액이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인지 점검해 보세요.

2. 할인이라는 이유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는 습관

“지금 할인 중이니까 사두자”라는 생각은 불필요한 소비를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물건이라면 할인 혜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았던 물건을 단지 가격이 내려갔다는 이유로 구입한다면 할인받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출이 생긴 것입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할인이 아니어도 이 물건을 사고 싶었을까?”라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충동적인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배달이나 간편한 외식을 너무 자주 이용하는 습관

바쁘거나 피곤한 날 배달 음식이나 외식을 이용하는 것은 편리합니다.

문제는 편리함에 익숙해지면서 이용 횟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한 번의 지출만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배달비와 추가 메뉴, 음료 등을 함께 주문하다 보면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사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배달이나 외식을 줄이기보다는 일주일 동안 몇 번 이용했는지 기록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자신의 실제 이용 횟수를 알게 되면 줄여야 할 부분도 쉽게 보입니다.

4. 편리하다는 이유로 작은 비용을 계속 지불하는 습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면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조금만 기다리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시간과 편리함에도 가치가 있기 때문에 모든 지출을 무조건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비슷한 지출이 반복된다면 한 달 동안 얼마나 사용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금액이라고 무조건 무시하지 말고 반복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냉장고와 집에 있는 물건을 확인하지 않고 또 사는 습관

집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장을 보면 비슷한 물건을 또 구입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재료는 냉장고 안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새로 구입하다 보면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생활용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제나 휴지, 각종 소모품처럼 보관해 두고 사용하는 물건은 구입하기 전에 집에 남아 있는 양을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쇼핑하기 전에 집에 있는 물건부터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구매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카드 결제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습관

현금을 직접 지불할 때보다 카드나 간편결제를 이용할 때 소비가 가볍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작은 금액을 여러 번 결제하면 각각의 지출을 크게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작은 결제가 반복되면 월말에 생각보다 큰 금액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카드 사용액을 한 번씩 확인하고 어떤 항목에서 지출이 많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총액만 확인하기보다 식비, 교통비, 쇼핑, 정기결제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소비습관을 파악하기가 더 쉽습니다.

7.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지출을 반복하는 습관

돈이 새는 생활습관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어쩌면 특정한 소비보다 생각의 방식일 수 있습니다.

“몇 천 원밖에 안 하니까 괜찮겠지”, “이번 한 번만 사자”라는 생각이 반복되면 작은 지출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소비를 지나치게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 원하는 소비와 습관적으로 하는 소비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돈을 쓰기 전에 ‘필요해서 쓰는 돈인지, 습관적으로 쓰는 돈인지’ 생각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돈이 새는 습관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

자신의 소비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한 달 동안 지출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금액 확인하기
  • 배달과 외식 횟수 확인하기
  • 온라인 쇼핑 내역 확인하기
  •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확인하기
  • 작은 금액의 반복 결제 확인하기
  •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얼마나 버리는지 살펴보기

이렇게 한 달 동안의 소비를 살펴보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던 지출 습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아끼는 것보다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약한다고 해서 모든 소비를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나 여행처럼 자신에게 중요한 지출까지 무조건 줄이면 오히려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에는 돈을 쓰고, 별다른 만족 없이 반복되는 지출은 줄이는 것입니다.

결국 돈을 잘 관리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알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돈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조건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자신의 생활 속에서 어디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 필요하지 않은 할인 상품, 반복되는 배달과 외식, 작은 금액의 습관적인 소비처럼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부분부터 살펴보세요.

하루아침에 소비습관을 모두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한 달에 한두 가지 습관만 줄여도 장기적으로는 지출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카드 내역이나 계좌의 최근 지출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줄일 수 있는 지출이 하나쯤 발견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