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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전기장판을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사용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


날씨가 쌀쌀해지면 지난겨울에 사용했던 전기장판을 다시 꺼내게 됩니다.

그런데 몇 년 동안 사용한 전기장판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오래되기는 했지만 아직 작동은 잘하는데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

전기장판은 단순히 따뜻해지는지만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전선과 온도조절기, 내부 발열 부분 등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됐다고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전기장판은 사용 연수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의 종류와 사용 환경, 보관 상태, 사용 빈도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몇 년이 지나면 무조건 버려야 한다”는 기준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현재 제품에 이상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장판을 꺼냈다면 먼저 전선을 확인하세요

오래된 전기장판에서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 중 하나가 전원선입니다.

전기장판을 꺼낸 뒤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갈라진 경우
  • 전선이 심하게 눌리거나 꺾여 있는 경우
  • 플러그가 변색되거나 손상된 경우
  • 플러그 주변이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경우
  • 전원 연결 부위가 헐겁게 느껴지는 경우

이런 이상이 있다면 “작동은 되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조절기도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전기장판의 온도조절기는 장시간 사용하는 동안 반복적으로 열을 받는 부분입니다.

온도조절기의 외관이 깨져 있거나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를 낮추거나 높였는데 반응이 이상하거나 전원이 갑자기 꺼졌다 켜지는 등 평소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기장판 표면이 심하게 눌렸거나 접혀 있었다면

전기장판은 보관할 때 아무렇게나 접어두기보다 제품 설명서에서 안내하는 보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심하게 접혀 있었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있었다면 제품을 펼친 뒤 표면 상태를 살펴보세요.

특정 부분이 심하게 변형됐거나 이상하게 부풀어 있거나 손상된 흔적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중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중단하세요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중 다음과 같은 이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와 다른 타는 냄새가 나는 경우
  • 특정 부분만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경우
  •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경우
  • 전원 연결 부위가 뜨거워지는 경우
  • 전원이 반복해서 꺼지거나 켜지는 경우
  • 스파크나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경우
  • 전선이나 조절기에서 변색 또는 손상이 발견된 경우

특히 타는 냄새나 연기, 불꽃이 보인다면 다시 켜서 확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지 마세요

전기장판은 사용할 때 제품 위에 무거운 물건을 장시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품을 심하게 접거나 구긴 상태에서 전원을 연결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공간에는 발열을 방해하거나 제품을 심하게 눌러주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장판을 켜둔 채 잠드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잠들기 전에 전기장판을 따뜻하게 데워 놓고 취침할 때는 제품 설명서의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시간 고온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온도조절기의 타이머나 안전 기능이 있다면 적절하게 활용하세요.

전기장판 위에서 잠을 자는 동안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된 전기장판은 이렇게 판단해 보세요

전기장판을 다시 사용하기 전에 다음 내용을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 전원선에 손상이 없는가?
  • 플러그가 변색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가?
  • 온도조절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가?
  • 제품 표면에 심한 손상이나 변형이 없는가?
  • 특정 부분만 지나치게 뜨거워지지 않는가?
  • 타는 냄새나 이상한 소리가 나지 않는가?
  • 지난해 사용하면서 이상 증상이 있었던 제품은 아닌가?

하나라도 이상한 부분이 발견된다면 무리해서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제품을 교체하거나 제조사 또는 전문 수리점에 점검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관할 때도 수명을 좌우합니다

전기장판은 겨울이 끝난 뒤 보관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품 설명서에 접어서 보관하도록 안내되어 있다면 안내된 방법을 따르고, 심하게 구기거나 무거운 물건 아래에 눌러두는 것은 피하세요.

습기가 많은 곳보다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고, 전원선과 온도조절기도 지나치게 꺾이지 않도록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제품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된다면

전기장판이 오래됐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무조건 폐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 중 이상 증상이 반복되거나 전선과 플러그, 온도조절기 등에 손상이 있다면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 어린이나 고령자가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안전을 우선해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전기장판은 ‘작동 여부’보다 상태를 확인하세요

오래된 전기장판이라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전기장판을 다시 꺼냈다면 전선 → 플러그 → 온도조절기 → 장판 표면 → 사용 중 이상 여부 순서로 확인해 보세요.

조금이라도 타는 냄새가 나거나 특정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지는 등 이상이 있다면 아깝다는 생각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난방용품은 매일 사용하는 만큼 작은 이상도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안전관리 방법입니다.